기타

받은편지함

플로라방 2012. 4. 7. 00:46

 

너무 아파하지도 말고 너무 상처를 간직하려고도 하지 말고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웃으면서 즐기면서 이 서러운 강을 함께 건너가자꾸나.

너의 곁에는 항상 이 아빠가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. 네가 또다시 공부를 시작한 지도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 시간.

 너의 스물 한 번 째 생일이 되었구나. 네가 벌써 이만큼 컸구나. 나이에 가져야 할 커다란 꿈을 잊지 말기 바라며,

 그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.

 

 비바람, 눈보라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쓰러지더라도 툭툭 털어버리고

또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. 너의 하루하루가 네 인생의 먼 훗날 지금을 생각할 때 어떤 후회도 없는 현재가 되길 바란다.

 가끔씩은 푸른 하늘을 보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즐겁게 상상하면서 지금을 견뎌냈으면 좋겠구나.